LG 류택현 결혼
LG 류택현(44) 코치가 노총각 탈출에 성공했다.
류택현 코치는 12월 6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청담동) 호텔프리마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부는 여덟 살 연하 회사원으로, 지난해 12월말 지인의 소개를 통해 만났다. 류택현 코치가 적극적으로 구애공세를 펼쳐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류택현 코치는 한 매체에 “솔직히 첫 눈에 반했다. 이 여자를 만나기 위해 내가 지금까지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다. 마흔네 살에 나에게 사랑이 찾아왔다”면서 “얼굴도 안 보고 데려간다는 셋째 딸이다. 착하고 여덟 살 차이가 나지만 이해심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류택현 코치는 "신부가 어떤 부분에 마음을 연 것 같냐"고 묻자 “첫째는 인물 아니겠냐”며 “하필이면 결혼식 날짜가 (양)준혁이 형이 매년 겨울 개최하는 자선야구대회와 겹친다. 준혁이 형한테 사회를 부탁하려고 했는데 어렵게 됐다. 먼저 결혼을 하게 돼 미안하다. 늦게 결혼하는 만큼 알차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