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아는형님 출연…신서유기 '술자리' 화제

입력 2015-11-12 06:34
수정 2015-11-12 08:30
▲강호동 아는형님(사진=tvN 디지털예능 ‘신서유기' 캡처)

강호동 아는형님 예능 확정

강호동 아는형님 출연…신서유기 '술자리' 새삼 화제

'국민 개그맨' 강호동과 여운혁 CP가 힘을 합친다.

복수의 매체는 11일 강호동이 JTBC 신규 예능 버라이어티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아는 형님'은 시청자들의 질문에 출연진이 다양한 방법으로 정답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12월 초 첫 방송.

한편, 이런 가운데 강호동이 출연한 '신서유기' 에필로그 편이 새삼 화제다.

강호동과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는 지난달 2일 공개된 tvN 디지털예능 ‘신서유기’ 에필로그에서 진솔한 술자리를 가졌다.

이날 촬영을 모두 마친 멤버들은 숙소로 돌아와 2차 술자리를 펼쳤다. 얼큰하게 취한 은지원은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우리가 오랜만에 만났다”며 “제작진과의 어색함은 없었다. 안 봤더라도”라고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은지원은 “어색함이 없었다”는 말을 무한 반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과 이수근이 받아줬지만 체력적 한계에 다다랐는지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이승기는 출출해서 편의점으로 향했다.

신서유기 제작진은 “무슨 말인지 알았으니까 제발 그만해”라는 자막을 넣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에필로그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은지원의 귀여운 주사였다” “모두 한 가족이 됐네” “그립다 1박2일 시즌1” “신서유기 다시보기 중 시즌2 갑시다. 제발~” “TV로도 보고 싶다” “감칠맛 나네” “2차 술자리 보면서 갑자기 눈물이 났다. 진짜 1박2일 시즌1 너무 그립네” “나영석PD는 진짜 천재인 듯”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