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마지막회, 신혜선도 몰랐던 엔딩…'결혼·딸·행복'

입력 2015-11-12 00:02


그녀는 예뻤다 마지막회, 신혜선도 몰랐던 엔딩…'결혼·딸·행복'

'그녀는 예뻤다' 마지막회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11일 방송된 MBC '그녀는 예뻤다' 마지막회는 성준(박서준 분)과 혜진이 결혼하고 딸 연우를 낳아 신호등을 건너는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그녀는 예뻤다'는 약 17%의 시청률을 자랑하며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로 마지막 회를 남겨두고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극에 달했다.

특히 작가 조성희의 '하이킥' 트라우마가 '그녀도 예뻤다'도 새드엔딩으로 이어 질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 것.

하지만 예상을 뒤엎고 '그녀는 예뻤다'는 아름답고 행복하게 끝을 맺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 마지막회를 앞두고 신혜선 박유환이 라디오에 나와 결말을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그녀는 예뻤다'에 출연중인 배우 박유환과 신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엔딩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일부러 안봤다”고 답했다.

극중 한설 역을 맡고 있는 신혜선은 “대본이 나왔지만 스포일러 할까봐 일부러 안 봤다”며 결말에 대해 입을 열지 않았다.

이어 신혜선은 “종방연 때 울컥하지 않겠냐”는 질문에 “대본이 다 나온 줄 알고 마지막 촬영인 줄 알았을 때 이미 울컥해버렸다”고 답했다.

이에 박유환은 “그 대본이 나중에 수정돼서 다른 장면을 마지막으로 촬영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녀는 예뻤다 마지막회, 신혜선도 몰랐던 엔딩…'결혼·딸·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