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이용규, 컨디션 난조로 교체行…유하나 응원왔는데 '울상'

입력 2015-11-11 21:23


[프리미어12] 이용규, 컨디션 난조로 교체行…유하나 응원왔는데 '울상' (사진 = 연합뉴스)

'프리미어12' 한국 야구 대표팀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11일 대만 타오위안구장에서 열리는 도미니카공화국과의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B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이용규(중견수)-정근우(2루수)-김현수(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박병호(1루수)-민병헌(우익수)-황재균(3루수)-강민호(포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상했다.

하지만 이용규가 급체로 컨디션 난조를 보였고 선발 라인업을 다시 한 번 변경했다.

이용규의 톱타자 자리에는 정근우(2루수)가 들어서고, 그 뒤를 민병헌(중견수)이 채운다.

중심 타선은 변동이 없지만 6번 타자 자리를 손아섭(우익수)이 맡게 됐다. 그 뒤는 황재균(3루수)-강민호(포수)-김재호(유격수)가 뒤를 받친다.

한편, 이날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7시에 예정돼 있었으나 미국과 베네수엘라 경기가 우천 지연으로 늦게 끝나 50분 밀린 오후 7시 50분 시작했다.

이날 이용규의 아내 배우 유하나가 남편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용규와 유하나는 지난 2011년 12월 웨딩마치를 올렸고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프리미어12] 이용규, 컨디션 난조로 교체行…유하나 응원왔는데 '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