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공직자 조심해" 징계사례집 나와

입력 2015-11-11 19:12


부정을 저지른 공무원에 대한 징계사례를 한데 모은 사례집이 최초로 발간된다.

인사혁신처는 12일 징계위원회에서 의결한 실제 사례를 모은 '반듯한 공무원, 신뢰받는 정부'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공무원들의 잘못된 처신에 따른 결과를 제시해 반면교사로 삼고자 하는 취지로, 근무소홀과 직무태만, 품위손상, 비밀엄수 위반, 금품·향응 수수, 성실의무 위반 등 9개 비위를 유형별로 정리했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징계사례집이 널리 읽혀서 공무원의 부정부패가 근절되고, 공직사회에 신뢰와 희망이 뿌리 내리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사혁신처는 국민에게 사랑받는 자랑스러운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고 지속적으로 인사혁신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