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마켓 시선
출연 : 유동원 투자칼럼니스트
최근 중국증시는 증권, 은행 보험주 등의 금융주와 함께 대형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는 시장 대세가 블루칩 종목 투자로 비중이 확대되고 있으며, 관리감독의 강화로 단타 위주의 자금흐름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예금금리와 물가상승률의 차이가 마이너스 금리로 전환되면서 시장의 유동성 흐름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의 경제정책과 시장 유동성이 시장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 13차 5개년 계획 발표로 인해 정책 보너스가 발표되고 있고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기조로 이어지면서 시장의 흐름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현재 상해종합지수는 8월 하향 돌파 후 큰 폭의 갭하락과는 반대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상승돌파 이후 갭 상승 모습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연말 지수 목표치 (3,700~4,400)까지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12월 금리인상 가능성과 미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로 인해 코스피가 2,000p를 하회했으며 코스닥은 650p까지 하락했다.
국내와 달리 중국은 대형주 중심의 상승이 나타나고 있지만 국내는 코스닥 중심의 상승 시장이었기 때문에 현재 변동성이 높을 수 밖에 없다. 또한 코스피는 시클리컬 업종을 중심으로 투매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운용자가 힘든 시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향후 6개월 동안 현재의 시장흐름과 정반대의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된다. 미국과 중국의 소비가 확대된다는 것은 경기가 호전되는 것이며 이는 인플레이션을 촉발시켜 전반적인 시클리컬 업종의 상승을 견인하게 된다.
국민연금 주식대여 금지법 상정이 통과된다면 공매도 물량이 감소할 수 있으며, 수수료가 높은 리스크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어 박스피를 탈피할 수 있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한 상장사 대주주 양도세 강화는 중소형주 매물을 단기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어 일시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 하지만 단기적이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
지속적으로 제안해왔던 가치주 70%, 성장주 30% 전략을 유지해야 한다. 바이오 업종 이외에 항공 및 비행기 산업, 로봇산업, 소프트웨어, 게임 등 IT 산업에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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