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복지센터 2017년까지 100곳으로 확대

입력 2015-11-11 15:57


정부는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고용복지센터를 현행 전국 40곳에서 2017년까지 100곳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용복지센터는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해 고용 뿐만 아니라 복지·금융 서비스까지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 기관입니다.

센터를 방문하면 자신에게 적합한 고용·복지 혜택에 대한 안내·상담과 함께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고용복지센터는 업무영역별로 고용센터, 일자리센터, 새일센터, 복지지원팀, 서민금융센터 등을 설치해 다양한 맞춤형 고용·복지·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용과 복지가 결합한 기존의 '기본형' 센터에 복합문화센터까지 추가한 '확장형' 센터 증설도 추진합니다.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는 고용·복지를 연계한 서비스 건수는 지난해 센터별 평균 191건에서 올해 센터별 536건으로 3배 가량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용복지센터는 지난해 10곳이 설치된 데 이어 올해 모두 40곳으로 늘었으며 오는 2017년까지 모두 100곳을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