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TV SBS' 희귀난치병 환아들의 '엄마 지원 프로젝트'… 이연복·미카엘·이원일 등 도움의 손길

입력 2015-11-11 15:22
▲'희망TV SBS'는 국내 최초로 희귀난치병 환아 부모 지원 대국민 펀딩 프로젝트 '엄마 펀드-희망 한 끼'를 진행한다. (사진 = SBS)



창사 25주년을 맞아 '희망TV SBS'는 국내 최초로 희귀난치병 환아 부모 지원 대국민 펀딩 프로젝트 '엄마 펀드-희망 한 끼'를 진행한다.

올 한해 최고의 인기를 누린 이연복, 이혜정, 레이먼 킴, 에드워드 권, 미카엘, 토니오, 이원일, 서태화, 김소봉, 안효주 등 유명 셰프 10인이 만든 만원의 나눔 도시락으로 희귀난치병 환아 부모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평생 치료를 받아야 하는 희귀난치병 자녀를 둔 엄마는 자기 몸을 돌볼 여력이 없다. 희귀난치병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의료지원을 해온 '희망TV SBS'는 환아들과 그들의 아픔을 함께 하고 있는 부모와 가족, 특히 간호를 전담하고 있는 엄마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다시 한 번 이끌어내고자 국민 펀드를 기획했다. 도시락 판매 수익금은 전액 희귀난치병 환아 엄마들의 건강 및 영양관리, 심리치료 지원에 쓰인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사회지원망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들을 지원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환아들을 보호하는 것이다. 이웃과 사회가 희귀난치병 환아들을 함께 키운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하는 취지에서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엄마 펀드-희망 한 끼'는 서울 명동에서 13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