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캡쳐
하일성 해설위원이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했던 사실도 새삼 관심을 모은다.
올해 초 ‘저축은행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사람에게 전화를 받은 하일성 해설위원은 별다른 의심 없이 대출을 받겠다고 신청했다.
세금을 사전에 입금해야 한다는 직원의 말에 두 차례에 걸쳐 340여 만원을 입금한 것으로 알려진 하일성 해설위원은 수상하다고 느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계좌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것이었다.
11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박모(44)씨로부터 3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하일성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