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 2015' 류담, 박상면, 양정아 (사진 = SM C&C)
류담이 KBS '장사의 신-객주 2015' 14회 만에 전격 첫 등장, 박상면, 양정아와 '트리플' 명품조연 군단을 결성했다.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연출 김종선/제작 SM C&C)는 탄탄한 스토리와 짜임새 있는 연출, 장혁-유오성-김민정-한채아 등 명품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률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 상황. 여기에 '감초 배우' 류담이 11일 방송된 14회 분부터 소금 장수 출신의 천하장사이자, 박상면의 부하 송파왈짜패 '곰배' 역으로 합류하면서 극에 활기를 더했다.
무엇보다 류담이 맡은 곰배 역은 보기에는 우락부락한 산 도적 같지만, 술 한모금도 못 마시고, 산자나 약과를 좋아하는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면을 갖고 있는 인물. 지난 9회에서 '송파마방' 쇠살쭈 김명수를 배신한 형벌로 각각 부샅과 오른쪽 발뒤꿈치를 잃은 형벌을 당한 후 자취를 감췄던 '도망자 커플' 박상면-양정아와 의기투합, 조선시대 '검은 왈짜패'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쇠살쭈 김명수를 도왔던 장혁에 대한 강한 복수심을 갖고 있는 박상면의 충직한 수하로 등장하는 류담은 더벅머리에 검게 썩은 이를 드러내며 누군가를 향해 살벌한 경고를 날리는 강렬한 모습으로 첫 선을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사 측은 "맛깔 조연 류담의 합류, 박상면, 양정아의 재등장으로 극의 갈등과 재미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 15회 분은 오는 1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