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선마술사' 곽도원, 女心+男心 흔드는 옴므파탈?

입력 2015-11-11 12:29




배우 곽도원이 영화 '조선마술사' 촬영 스토리를 밝혔다.

11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조선마술사(김대승 감독/ 제작 위더스필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김대승감독, 유승호, 고아라, 이경영, 곽도원, 조윤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곽도원은 '조선마술사'에서 청나라 마술사 역을 맡았다. 여심과 남심을 흔드는 치명적인 매력을 보여줄 예정.

이날 곽도원은 "천만을 꿈꾸며 시나리오를 받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극중 투블럭 컷을 해야했던 곽도원은 "옆을 다 깎아놔서 평상시에 어떻게 하고 다니나 걱정했는데 요즘 투블럭 컷이 유행이라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곽도원은 청나라 마술사를 연기하기 위해 중국어를 배웠다고 밝혔는데, 중국어의 성조가 어려워 힘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 윤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