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선마술사' 이경영 "고아라에게 연기 도움 받아"

입력 2015-11-11 12:22




배우 이경영이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11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조선마술사(김대승 감독/ 제작 위더스필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김대승감독, 유승호, 고아라, 이경영, 곽도원, 조윤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경영은 영화 '조선마술사'에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같은 충정이 가득한 호위무사 역을 맡았다.

이경영은 김대승 감독과는 영화 '후궁'에서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이경영은 "시나리오도 좋았지만, 김대승 감독과 호흡이 잘맞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경영은 "이번 작품에서 고아라의 연기를 보고 리액션을하는 부분이 받았다. 상당 부분 도움을 받았다는 표현이 맞다"며 고아라와의 호흡도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이경영은 "이영화는 사랑을 시작하려는 분들과 이미 사랑을 하고 있는 분들을 위한 영화다. 사랑이라는 단어 안에서 자유롭지 못한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 윤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