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중은행들은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영향이 점차 감소하면서 수익성 보전을 위한 경영전략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조금씩 올리고 있는 추세다. 통상 은행들은 연간 여신규모계획을 통해 운영하지만 급격히 낮아진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정부의 LTV 규제완화에 대출금액이 커져 당초 목표했던 여신규모를 넘어섰다. 또한 장기적인 저금리 기조로 은행의 수익성이 악화되자 소폭 금리를 인상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0월 5일부터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의 경우 MCI 가입제한을 두면서 대출규모를 줄이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최근 한국경기는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소매판매 및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9월 전체 소매판매액은 31조1310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4.1% 증가했다. 이는 4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낸 것으로 소매판매액은 메르스가 기승을 보린 6월 29조3,520억 원으로 감소한 뒤 7월과 8월 연속으로 내림새를 보이다 9월부터 반등한 것이다.
이처럼 민간소비가 조금씩 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주거비용의 큰 지출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금리가 다시 인상하면서 소비심리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한 앞으로 미국기준금리 인상이 되거나 주택공급부족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 부동산 경기의 활력도 다소 약화될 가능성이 있어 부동산경기가 악화되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현재 아파트매매가격은 전세 공급물량 부족 및 높아진 전세가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주택 매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역세권 중소형 단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매주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택구입시 대출을 받는다면 상환계획에 따라 금리형태를 결정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장기상환계획자들은 안정적인 고정금리 선택할 것을 당부 한다.
최근엔 어렵다고 느껴질 수밖에 없는 주택담보대출을 전문가와 상의할 수 있는 서비스가 활성화 되고 있는데 이런 금리비교서비스는 자신의 상환계획에 맞는 최저금리의 은행 상품을 찾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 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로 인식되고 있다.
대표적인 금리비교 서비스 뱅크-아이(http://www.bankni.co.kr) 관계자는 “당사는 금리비교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개발 운영하였으며 다년간의 노하우로 최적의 금리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