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3분기 실적 예상치 밑돌아…백화점 영업이익 악화"- 현대증권

입력 2015-11-11 09:07
현대증권은 11일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는 2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각각 381억원, 1조 1,700억원으로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온라인몰의 부진한 성장과 소비 부진 등으로 인해 백화점 영업이익이 악화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연구원은 "신세계의 향후 주가 관건은 시내면세점 선정 여부"라며 "시내면세점 선정여부에 따라 투자의견과 목표주가가 변경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