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이태임, 아이유 제제 패러디 희생양까지 '억울'

입력 2015-11-11 03:33


▲ 이태임 교통사고, 이태임, 아이유 제제, 이태임 SNL

이태임 교통사고에 이어 아이유 제제 패러디가 논란에 휩싸였다.

이태임 교통사고가 발생한 10일 'SNL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에 '이태임님. 세윤이는 그런 아이가 아닙니다'라는 패러디물이 올라왔다.

동녘출판사의 아이유 제제 가사 해석 비난을 패러디했다. 내용은 "세윤이는 36세 덕후로 여자에게서 사랑을 못 받고 상처로 가득한 아이입니다. '왜 덕후로 살지 않고 철들어야만 하나요?"라는 세윤의 말에서 수많은 덕후들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어 "이런 세윤에게 미정찡은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는 유일한 친구이고요. 세윤과 미정찡이 사랑할 수 있게 내버려두세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세윤이는 그런 아이가 아닙니다"라고 덧붙였다.

'SNL코리아'는 비난 여론에 사과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교통사고를 당한 이태임과 동녘출판사, 아이유 모두 논란에 휘말린 황당한 패러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