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언주, 이언주 의원, 100분토론, 이언주 박근혜
이언주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언주 의원은 11일 MBC '100분토론'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입법 사안이 아니면 국회가 간섭하지 말라"는 발언을 지적했다.
이언주 의원은 "입법 사안이 아니면 얘기하면 안된다? 굉장히 잘못된 생각이다. 입법 사항은 누가 정합니까"라며 "기존에 법이 있으면 법을 개정하면 되지만, 새로 제정하는 것은 국회가 정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언주 의원은 "역사교과서 국정화라는 중차대한 문제는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표들이 협의해서 결정해야하는 중요한 사항이다. 그러면 국회와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00분 토론'은 이언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 대변인,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 김진 중앙일보 논설의원,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