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소개팅 위해 신분 세탁 '감행'…언니 제시카 반응은?
크리스탈 제시카
소녀시대 제시카의 친동생이자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이 생애 첫 소개팅 자리에 나섰다.
10일 오전 11시 네이버 TV캐스트와 중국 동영상 사이트 유쿠(Youku)를 통해 공개된 'f(x)=1cm(에프엑스는 일센티미터)' 첫 회에서 크리스탈은 회계사 시험을 준비 중인 김한결 씨와 소개팅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크리스탈, 소개팅 위해 신분 세탁 '감행'…언니 제시카 반응은?
이날 에프엑스 멤버들은 "큰 시험을 준비하는 친구를 응원해 주고 싶다. 여자 친구가 없다. 공부 때문에 많은 걸 포기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는 사연을 받고 출동했다.
크리스탈이 사연자 친구의 소개팅녀 임무로 영문과 휴학생으로 가장해 나타났다.
이날 크리스탈은 ‘몰카’임에도 불구, 남성과의 소개팅에 설레는 감정을 드러냈고, 소개팅 상대로 나온 김한결 씨 또한 크리스탈을 알아보지 못하고 연신 웃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f(x)=1cm’는 걸그룹 최초의 웹 예능으로 멤버들이 사연 신청을 받아 다양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펼치는 ‘초근접 밀착 몰카 콘셉트’다. 10일 첫 회를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 회 2편씩 총 8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크리스탈의 소개팅 소식에 우애 깊은 제시카까지 덩달아 화제에 올랐다.
두사람은 지난해 6월 방송된 온스타일 리얼리티쇼 '제시카&크리스탈'에 출연해 서로의 결혼 얘기를 하다 눈물을 보였다.
당시 크리스탈은 "당장 언니가 다음 달에 시집을 간다면 어떨 것 같으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안 될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제시카에게 "시집 가지마"라며 투정을 부렸고, 울음을 터뜨린 크리스탈에게 제시카는 "너도 가지마"라고 달래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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