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수출시장 적극 공략해 나선다

입력 2015-11-11 08:30
수정 2015-11-11 10:24


지난 2분기에 평균 1180원대를 유지하던 환율이 소폭이나마 내리면서 해외에서 원자재를 구매하는 가희의 입장에서는 제조원가가 줄어드는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가희 관계자에 따르면, " 이와는 별도로 대규모 의류기업이 밀집된 중국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가희의 중국시장 공략은 현재 자국산업 보호를 위해 직수입을 규제하고 있는 중국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홍콩을 경유하여 수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향후 환율이 1150원~1160원대를 유지한다면, 환율로 인한 가격 및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201년 하반기부터 메이저 수요처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덧붙여서 " 현재 해외영업을 확대하기 위해 이를 담당할 신규임원과 직원을 물색하고 있고, 현재 자체 영업으로도 다소나마 수출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국내 원사업계는 중국과 대만이 하지 못하는 차별화 품목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연간 4500만 야드 규모의 차별화 직물을 생산수출 하고 있는 원사업계는 철저한 차별화 전략을 때문이다. 즉 명제는 분명히 설정돼있다. 중국이 만든 제품과 경쟁하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중국이 하지 못하는 품목으로 승부를 걸어야 돈을 벌 수 있다. 이와 관련한 해외영업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