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패딩 계급도 화제.. 아틱베이 “최고의 다운과 최강의 퍼”로 상위권 랭크

입력 2015-11-10 18:01


겨울 시즌을 맞아 프리미엄 패딩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패딩 계급도’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네이버 카페 ‘아우터매니아’의 한 네티즌이 작성한 패딩 계급도는 시중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패딩 브랜드에 대한 품질, 인지도,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순위별로 정리해 놓은 계급표다. 각 패딩 브랜드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와 함께 자동차 브랜드에 비유하여 알기 쉽게 정리해 네티즌 사이에서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패딩 계급도에서 가장 꼭대기를 차지한 브랜드는 ‘몽클레어’, ‘나이젤카본’, ‘마스터앤미세스퍼’였다. 계급도에서는 이들 브랜드를 페라리에 비유하며, “프리미엄 폐딩계의 절대 지존”이라는 평가를 덧붙였다.

2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아틱베이’였다. 계급도는 아틱베이를 벤틀리에 비유하며 “최고의 다운(Down)과 최강의 퍼(Fur)로 프리미엄 패딩 매니아들을 놀라게 한 브랜드”, “캐나다 탑 초이스 어워드(Top Choice Award) 랭킹 1위”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3위 그룹에는 노비스, 맥케이지, 에르노, CMFR, 4위 그룹에는 캐나다구스, 무스너클, 파라점퍼스, 5위 그룹에는 울리치, 스톤아일랜드, 6위 그룹에는 노스페이스, 코오롱, 7위 그룹에는 블랙야크, 네파, K2, 밀레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계급도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아틱베이의 약진이다. 올해 처음 국내 시장에 진출한 아틱베이는 다른 브랜드보다 상대적인 인지도가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틱베이는 품질 평가인 캐나다 톱 초이스 어워드(Top Choice Award)에서 노비스(2위), 캐나다구스(3위), 무스너클(4위)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등 패딩 종주국이라 불리는 캐나다 내에서도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다.

제품 전량을 캐나다에서 한정 오더로 생산하는 한편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중 유일하게 100% 캐나다산 코요태 퍼를 사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트러블을 방지하기 위해 목과 턱이 닿는 부분은 비버 털로 마감하고, 쉘러사와 공동 개발한 ‘트루노스’(True North) 원단을 독점 사용해 투습성, 발수성, 마찰저항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아틱베이는 지난달 알래스카, 토론토 등 인기 모델의 1차 물량이 조기 소진되는 등 국내 시장에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제품은 캐나다 본사 방침에 따라 해외직구 및 병행수입 판매가 불가해 국내에서는 ㈜한성에프아이를 통해서만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