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 女 빼빼로 만들기에 힘빼다간 '낭패'…男 속마음은?

입력 2015-11-10 17:53
수정 2015-11-10 17:57


빼빼로데이, 女 빼빼로 만들기에 힘빼다간 '낭패'…男 속마음은?

11월11일 빼빼로데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빼빼로데이에 대한 남녀의 속마음을 어떨까?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진행된 설문에서 많은 이들이 쓸모없는 지출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기념일을 챙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에 비해 더 많은 남성이 '상술'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성인남녀 567명을 대상으로 ‘데이 마케팅에 대한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83.1%는 ‘빼빼로데이’ 등 각종 기념일을 ‘챙긴 적 있다’고 답했다.

'데이 기념일'에 대한 인식을 성별에 따라 살펴봤을 때, 부정적인 답변의 비율이 여성보다 남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필요 없는 소비를 부추기는 상술이다’라는 답변은 여성(12.7%)보다 남성(21.7%)이 더 높았고, ‘억지스럽고 우리 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답변도 여성(2.7%)보다 남성(10.1%)이 더 높았다.

또한 이런 각종 '데이'를 챙기고 후회하는 사람도 많았다. ‘각종 데이를 챙기고 후회한 적 있나요?’란 질문에 56.7%가 ‘있다’, 43.3%가 ‘없다’고 답했다.

빼빼로데이, 女 빼빼로 만들기에 힘빼다간 '낭패'…男 속마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