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PD "'무한도전' 출연한 유재환 보고 기획했다"'눈길'

입력 2015-11-10 17:20


▲'능력자들' PD "'무한도전' 출연한 유재환 보고 기획했다"'눈길'(사진=MBC '능력자들')

[조은애 기자] '능력자들'의 PD가 '무한도전'에 출연한 유재환을 보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혀 화제다.

10일 서울 상암동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MBC '능력자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지선 PD는 프로그램 기획의도를 묻는 질문에 "덕후가 '학위 없는 전문가'라는 기사를 읽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지선 PD는 "'덕후'는 하나의 사회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사실 '무한도전' 가요제 편에서 아이유 덕후로 나온 유재환 씨를 보고 '사람이 한 가지만 파면 성공할 수 있구나'란 생각을 하게 됐다. 그 작은 생각에서 시작된 기획"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능력자들'은 숨어있는 덕후들을 세상 밖으로 불러내 그들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자 하는 '본격 덕밍아웃 토크쇼'다. 13일 밤 9시 30분 첫방송된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