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多뉴스] 적어도 1,100만 달러 박병호, 네티즌은 반응은?

입력 2015-11-10 16:59




박병호 포스팅에 패한 팀들도 약 1,100만 달러가량 입찰한 것으로 드러났다. 

1,285만 달러의 최고 입찰액을 써낸 미네소타 트윈스가 단독 협상권을 따낸 가운데 포스팅에 참여한 또 다른 팀들도 그에게 1,100만 달러가량 입찰액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 

박병호의 포스팅 금액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솔직히 국내에서 미네소타 경기 보던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 박병호가 인지도 캐리 함 해봐라", "2할 7푼에 32홈런 염원합니다", "보스톤은 참여했으면서 쪼잔하게 1,200도 안 썼단 얘기야?", "그래도 다른 팀들도 1,000만 이상은 배팅한 걸로 봐서 병호 인정했나 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까지 박병호 포스팅에 참여했으나 승리하지 못한 팀으로는 텍사스 레인저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이 언급되고 있다. 포스팅은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는 만큼 이들이 얼마를 써냈는지 확인되지 않지만 결국 미네소타에 근소한 차이로 졌다.

한편, 박병호에게 최고액을 써낸 미네소타는 앞으로 30일간 그와 단독으로 입단 교섭을 한다. 한국시간으로 다음 달 9일 오전 7시까지 계약을 완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