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체 펀드 순자산이 10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머니마켓펀드(MMF)에 2조원 넘게 자금이 유입됐습니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0월 전체 펀드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10조1,000억원 증가한 425조원을 기록했습니다.
MMF는 한계기업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투자처 부재에 따른 법인 중심의 대기자금이 2조9,000억원 순유입돼 전월말대비 순자산이 2조6,000억원 늘었습니다.
국내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은 전월말 대비 1조원 증가했습니다.
금투협 측은 “지난달 ECB 추가 양적완화 시사·중국 인민은행의 기준금리 인하(25bp) 결정 등 글로벌 정책 기대감에 따른 코스피 상승세로 주식형펀드 순자산도 늘어났다”고 분석했습니다.
글로벌 주요 증시의 동반상승에 따른 주식평가액 증가로 해외주식형펀드 순자산도 1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채권형 펀드 순자산은 전월말대비 8,000억원 증가한 86조4,000억원, 재간접펀드 순자산은 1,000억원 증가한 11조 9,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