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리스 김윤진, 과거 "게이샤의 추억? 욕심 났지만 역할 맘에 안 들어"

입력 2015-11-10 14:39


미스트리스 김윤진, 과거 "게이샤의 추억? 욕심 났지만 역할 맘에 안 들어"

미스트리스 김윤진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김윤진은 지난 2007년 9월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서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든 '게이샤의 추억'을 언급하며 "당연히 욕심이 났다. 하지만 역할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매력없는 그냥 그런 역할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윤진은 이어 "주연을 맡았던 장쯔이는 매력적인 배역이었다. 그 분도 물론 중국의 톱 배우지만 나도 나름대로 한국에서 주연급 배우였는데 내가 그 밑으로 들어갈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10일 김윤진 소속사 자이온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윤진이 주연을 맡은 미국의 ABC 드라마 '미스트리스'가 내년 2월 시즌4 촬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미스트리스 시즌 4'는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드라마를 미국에서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30대에 접어든 대학시절 친구들이 다시 만나게 되면서 겪는 사랑과 우정을 그린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