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녘 측, ‘아이유 제제 논란’ 관련 사과 전해 “해석의 다양성 존중 못했다” (사진=로엔엔터테인먼트, 동녘 페이스북)
[김민서 기자] 동녘 출판사가 ‘아이유 제제 논란’에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동녘 측은 10일 공식 SNS를 통해 “해석의 다양성을 존중하지 못한 점에 사과드린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동녘 측은 “다만 원작자의 의도와 그 의도를 해석하고 공감하며 책을 출판해왔던 저희로서는 또 다른 해석을 낯설게 받아들여 그와 관련해 글을 올리게 됐다”라면서 “부디 앞서 게재된 글이 하나의 의견으로만 여겨지길 바랍니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이어 “우리에게 쏟아진 다양한 의견을 겸허히 청취하며 수용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보여주신 관심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책들을 출판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동녘 측은 아이유의 ‘제제’ 가사 선정성 논란에 대해 “아이유님 제제는 그런 아이가 아닙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한 바 있다.
mi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