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취향' 김형중 PD "유세윤의 취향이 너무 궁금해"

입력 2015-11-10 14:27
수정 2015-11-10 15:57


김형중 PD는 '타인의 취향'에 개그맨 유세윤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10일(화) 상암 JTBC 사옥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김형중PD는 "유세윤씨는 워낙 다양한 일을 하는 사람이라 진짜 그 분의 취향이 궁금했다"고 유세윤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70분 동안 그냥 출연자들이 살아가는 아침부터 저녁까지를 담았다. 같이 프로그램을만든 제작진도 이 프로그램은 중박이 없다고 하더라. '정말 잘 되거나, 쫄딱 망하거나' 둘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나혼자 산다'와 비슷한 프로그램이 아니냐는 의혹이 많았는데, 내일 방송을 보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것이다. 내래이션이라든지 혼자 살지 않는 등 여러 요소가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타인의 취향'은 '본격 취향 저격 예능'을 표방한 JTBC의 새 프로그램으로 최근 '핫'하게 떠오르는 '취향'이란 단어에 주목하는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유세윤, 장진, 스테파니 리, 유병재, 잭슨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

'타인의 취향'은 스타들의 리얼한 일상을 관찰하며 그들만의 독특한 취향을 살펴본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스타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그들의 취향을 살펴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방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