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까지 해외직접투자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신고 기준으로 해외직접투자 규모 270억5천만달러로 전년 동기(231.1억불) 대비 17.1% 증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86.9%)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에서 투자가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아시아(46.6%) 북미(3.8%) 중남미(11.2%) 등 전체 84%를 차지하는 상위 3개 지역의 투자가 모두 증가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금융보험업(86.9%), 제조업(1.4%), 광업(7.3%) 등 대부분의 주요 업종에서 투자가 증가했으나, 부동산임대업(△28.9%)은 감소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체 투자 중 84%에 해당하는 아시아(46.6%) 북미(3.8%) 중남미(11.2%) 상위 3개 지역에 대한 투자는 증가한 반면, 유럽(△9.2%) 등 기타 지역에 대한 투자는 대체로 감소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주요 투자대상국 중 미국(16.9%), 홍콩(293.5%), 베트남(51.9%)에 대한 투자는 증가했으나, 중국(△10.5%)에 대한 투자는 감소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세계 경제 하방위험이 상존하지만 글로벌 해외직접투자 증가 예상과 최근 3년간 감소한 해외직접투자 규모의 기저효과 등을 감안할때 올해 우리나라 해외직접투자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