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주연 '조선마술사', 4분 영상으로 4개국 선판매 '쾌거'(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조은애 기자] 영화 '조선마술사'가 미국에서 열린 아메리칸 필름 마켓에서 일본, 대만, 필리핀, 터키에 선판매됐다.
아메리칸 필름 마켓은 매년 11월 초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열리는 행사로 70개 국 이상, 약 8000여 명의 사람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필름 마켓.
이번 마켓에서 해외 바이어들을 상대로 선보인 약 4분 간의 '조선마술사' 프로모션 영상이 많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어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터키의 한 바이어는 "애틋한 러브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이 연인 뿐 아니라 가족영화로도 손색없다"라는 평을 전하기도 했다.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그리고 운명을 거스르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후궁:제왕의 첩'으로 아름다운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로 이름을 알린 김대승 감독의 신작이다.
여기에 배우 유승호와 고아라, 곽도원, 조윤희, 이경영의 출연으로 영화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조선마술사'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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