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꿈꾸는 라디오’ 새 DJ 발탁...타블로 바통 이어 받아

입력 2015-11-10 12:46


▲ 테이, ‘꿈꾸는 라디오’ 새 DJ 발탁...타블로 바통 이어 받아 (사진=에이치아이에스엔터테인먼트)

[김민서 기자] 가수 테이가 MBC FM4U ‘꿈꾸는 라디오’ DJ로 발탁됐다.

1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테이는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진행하던 ‘꿈꾸는 라디오’의 DJ자리를 물려받는다.

'꿈꾸는 라디오'에서 DJ로 1년 7개월 동안 자리를 지켜온 타블로는 15일을 끝으로 물러난다. 테이는 타블로의 바통을 이어받아 16일부터 새로운 진행자로 나서게 됐다.

지난달 20일 새 싱글 ‘그리운 날에는’으로 5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해 가수로서 활발히 활동 중인 테이는 이제 라디오 DJ로서도 끼를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평소 테이의 라디오 사랑은 잘 알려져 있다. KBS 쿨FM에서 ‘테이의 뮤직아일랜드’에서 이미 DJ로 활약하기도 했던 그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유희열, 이소라 같은 DJ가 되고 싶다. 밤 12시쯤 하는 방송이면 좋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꿈꾸는 라디오’는 매일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방송된다.

mi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