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이미연 남편 김주혁, "누군지 저도 몰라요"
응답하라 1988 이미연 남편으로 등장한 김주혁의 정체가 관심을 모은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혜리(성덕선 아역) 미래 남편 찾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 혜리는 자신의 일기장을 훔쳐본 언니 류혜영(성보라 역)과 싸웠다. 일기장에는 혜리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초콜릿을 준 내용이 담겨 있던 것. 초콜릿의 주인공은 동네 친구인 고경표(선우 역)인 것이 드러났다.
이후 미래의 시점에서 이미연(성덕선의 성인 역)은 과거 일기장을 들쳐봤다.
이미연 남편 역으로 깜짝 등장한 김주혁은 "뭐 그렇게 남자를 밝히냐"고 혼잣말을 했고, 이미연은 "내 일기장 봤냐"고 화를 냈다.
이에 김주혁은 "안 봤다"고 우기지만 "초콜릿 누구 줬냐. 나는 받은 적 없다"고 털어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김주혁 소속사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김주혁이 누구의 현재 시절을 연기하는 것인지 저희도 잘 알지 못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주혁은 대본에 충실히 '현재 남편'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드라마 속 극적 재미를 안겨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즐겁게 봐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