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동정] 서울의료원, 11일‘식품알레르기’공개강좌 개최

입력 2015-11-10 10:55


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은 11월 11일(수) 오후 12시 30분에 4층 대강당에서 식품알레르기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식품알레르기는 계란, 우유, 땅콩 등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증상으로 영·유아기에는 계란, 우유 등에 의한 아토피피부염 및 천식, 학동기에는 갑각류, 견과류, 밀가루에 의해서 비염 등 연령대별로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알레르기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꼭 필요하다.

특히, 우유, 계란 등의 특정식품의 섭취를 제한하더라도 우유를 가공한 요구르트, 치즈, 우유가 들어간 빵 등 가공품에 모두 과민반응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품의 원료를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

또한, 한 환자가 여러 가지 식품에 반응하는 경우가 많아 영양 불균형이 올수가 있으므로, 무분별하게 식품을 제한하거나 이유식을 제대로 공급하지 않으면 빈혈이나 구루병 등이 생길 수 있어 곡류, 어육 등 같은 식품군 내에서 대체식품을 선택하는 등 정확한 정보를 통해 영양관리를 해야 한다.

이날 강의에서는 다양한 증상을 유발시킬 수 있는 식품알레르기에 대한 상식과 대체식품군의 정보를 전하며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관리방안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의료원 염혜영 과장은 “영유아기부터 알레르기를 발생시키는 식품의 대체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등 다중 알레르기 질환까지 발현이 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면서 “이번 공개강좌에서는 식품알레르기에 대해서 일반인들도 알기 쉬운 정보를 전달해 막연한 식품 알레르기에 대해 보다 자세히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했다.

이번 강의는 식품알레르기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