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스모그가 우리나라 광주와 전북을 덮쳤다.
10일 오전 광주와 전북 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고 충청과 호남,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종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높아지겠다.
서울은 아직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농도가 평소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오전 한때 일시적으로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특히 호남은 중국발 스모그가 바람을 타고 유입되면서 현재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3배 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북 지방에는 초미세먼지농도가 세제곱미터당 100 마이크로그램 안팎으로 평소보다 3∼4배 가량 높다.
경기와 충남, 영남 일부도 안개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정이 좋지 않고, 낮까지도 일부 지역에선 연무가 남아 있겠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