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정말 희한하네··담석인 줄 알고 병원갔다 1시간만에 출산

입력 2015-11-10 09:00
임신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던 47세 미국 여성이 복통 때문에 병원에 갔다가

바로 건강한 여아를 출산하는 희한한 일이 생겨 화제다.

모르긴 몰라도 산모는 나이때문에 그런 것을 전혀 상상도 못한 듯 하다.





8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주의 47세 여성 주디 브라운은 배에 담석이 생겨 아프다고 생각,

병원을 찾았다가 임신 사실을 알았고 놀랍게도 한 시간 뒤 3.6㎏의 건강한 딸을 낳았다는 것.

결혼 22년 만에 첫딸을 낳은 브라운은 "내 몸이 변하는 것을 못 느낀 것은 아니었지만 몸무게가 늘 때

'우리 엄마처럼 되는구나'라고 생각했지 임신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털어놓았다고.

클리블랜드 대학 병원 센터 산부인과 의사 킴벌리 게시는 "아주 희소한 사례지만 몇몇 여성들은 출산 직전까지 임신사실을 모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운의 남편 제이슨은 뜻밖의 득녀에 매우 기쁘고 출산 때 곁을 지킬 수 있어 행복했다고 들뜬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