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신승훈, 올드팬들의 무차별 폭로전 ‘대폭소!’

입력 2015-11-10 08:33


▲ ‘힐링캠프’ 신승훈, 올드팬들의 무차별 폭로전 ‘대폭소!’ (사진=SBS '힐링캠프-500인' 방송화면 캡처)

[김민서 기자] 신승훈의 올드팬들이 각종 폭로전을 펼쳤다.

신승훈은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 출연해 그의 음악 인생, 결혼설 등에 대한 이야기를 MC들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승훈의 비밀 폭로를 위해 그의 올드팬들이 직접 나서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가발 쓰는 게 아닌지 의심된다”라며 폭로를 시작했다. “앨범 사진을 봐도 안경테로 몇 집인지 구분해야 한다. 25년째 헤어스타일이 같다. 진짜 의심해봐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승훈의 바지, 안에 입는 티셔츠까지 항상 똑같다”라고 폭로했고, “좋아하는 옷이 여러 벌 있을 거다”라며 뒤늦은 수습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팬들은 폭로를 멈추지 않고 “신승훈이 항상 기름종이를 휴대하고 다니면서 거울보고 만족스러운 듯이 닦는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팬들의 진심이 담긴 폭로에 신승훈은 “25년째 같은 헤어스타일은 맞지만 가발은 아니다”라며 다소 민망한 표정으로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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