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뜻
금수저 뜻
금수저 뜻, 만수르 가정부 연봉 2억 원
'아랍에미리트 왕가' 셰이크 만수르(44)의 재력이 새삼 관심을 모은다.
지난 7월 방송한 TV 조선 '강적들'에서는 '중동의 슈퍼리치' 만수르 가문에 대해 다뤘다.
방송에 따르면 만수르 회사가 지난 2008년 영국 EPL 명문 맨시티를 인수할 당시 3700억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도한 부채에 시달리던 맨시티 재정은 점점 나아졌고 지난 5년 간 선수 영입으로만 무려 7억 120만파운드(약 1조 2,480억원)을 퍼부었다. 덕분에 맨시티는 탄탄한 전력으로 세계 축구 중심에 섰다.
만수르의 지원은 여기서 그치질 않았다. 맨시티 선수 개개인에게 매년 최고급 스포츠카 '재규어' 신모델을 증정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 TV 조선 '강적들'에 따르면 "만수르 집안에서 일하는 가정부의 연봉이 2억 원"이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만수르 구단주는 아랍에미리트 대통령 할리파 빈 자이드 알나하얀의 동생이다. 현재 국제석유투자회사의 CEO, 에미리트 경마 시행체 회장, 맨시티 구단주 등을 역임하고 있다. 만수르 가문의 보유 자산은 5,600억 파운드(한화 약 1000조 원)로 알려졌다.
한편, 이런 가운데 수저계급론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수저 계급론이란 부의 대물림을 뜻하며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 놋수저 순으로 계급을 매긴다는 신조어다.
인터넷 커뮤니티 중심으로 떠도는 등급 자산은 금수저의 경우 20억원 이상, 은수저 자산은 10억원 이상, 동수저는 5억원, 놋수저는 1억원, 플라스틱 수저는 5000만원 이상, 흙수저는 5000만원 이하를 뜻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거 기준을 누가 정한걸까? 돈이 뭐길래!" "씁쓸하고 착잡하다" "난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TV 조선 '강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