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이말년, 억대 연봉 고백 "40만원 받다가 지금은 억대"

입력 2015-11-10 04:55


▲ 마리텔 이말년, 이말년 억대 연봉, 이말년

'마리텔' 이말년이 억대 연봉을 고백해 화제다.

이말년은 8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녹화에 참여해 '웹툰 외길 인생' 방송을 진행했다. 이말년은 네이버 웹툰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이말년 서유기'를 연재 중이다.

이날 이말년은 흙수저에 대한 내용이 담긴 4컷 만화를 그리면서 연봉을 공개했다. 이말년은 "제 연봉은 그때 그때 다르다. 왜냐하면 본편 연재하는 게 있고, 매주 하는게 그때 그때 달라서 매년 연봉이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거 말해도 되나?"라고 고민을 하다가 "억대를 받는다. 억대 초반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말년은 "이렇게 번 것은 얼마 안됐다. 원래는 되게 처참했다. 처음에 야후에서 연재할 때는 월 40만 원에서 50만 원을 받았다"라며 "그런데 다른 작가들은 60만 원을 준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60만 원을 맞춰 달라고 했는데 안된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마리텔' 녹화에는 이말년, 김구라, 이혜정, 김현욱, 윤상이 출연해 시청률 경쟁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