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복귀, 녹화전 설레서 잠도 못자…마이크 차는 심정이 '울컥'

입력 2015-11-10 00:00


김용만 복귀, 녹화전 설레서 잠도 못자…마이크 차는 심정이 '울컥' (사진 = ‘쓸모 있는 남자’ 방송화면)

개그맨 김용만이 ‘쓸모 있는 남자’로 2년 7개월만에 브라운관에 얼굴을 드러냈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O tvN ‘쓸모 있는 남자’에는 김용만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만은 류승수, 이상민, 진이한과 라면을 먹으며 건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이어 “승수는 공황장애, 나는 전산장애다. 은행 전산장애. 3년 간 입금이 안 된다”고 푸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방송 복귀에 대한 심경도 털어놨다. 김용만은 “(방송 전날) 설레서 잠이 안 오더라. 아까 마이크 달아주는데 감사하더라”라고 밝혔다.

앞서 김용만은 도박 등의 혐의로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년 7개월간의 자숙기간을 거친 후 최근 방송에 복귀했다.

한편 김용만의 복귀작 ‘쓸모 있는 남자’는 쓸모 있는 남자로 거듭나기 위한 네 남자의 좌충우돌 도전기를 담은 리얼 예능이다. 매회 출연하는 여자 연예인의 제안을 통해 가정생활에 필요한 각종 인생기술을 습득하며 다채로운 재미와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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