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정우-황정민'은 '엄홍길-박무택' 같은 콤비…남다른 인연이?

입력 2015-11-09 18:33


히말라야, '정우-황정민'은 '엄홍길-박무택' 같은 콤비…남다른 인연이?

영화 '히말라야'의 주연 배우 정우와 황정민의 인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우와 황정민은 '히말라야' 작품 전 2006년 영화 '사생결단'을 통해 선후배 형사로 호흡을 맞췄다.

이후 9년 만에 영화'히말라야'를 통해 선후배 산악인으로 다시 만났다.

황정민은 "실제로 엄홍길 대장과 박무택 대원처럼, 촬영 당시 서로에게 많이 의지했다. 정우가 나를 믿고 따라와주어 정말 고마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우 역시 "선배 황정민과 함께 작업하는 것 자체가 나에게 소중한 경험이었다. 항상 나를 먼저 배려해주었고, 연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배우 정우와 황정민이 츨연하는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히말라야, '정우-황정민'은 '엄홍길-박무택' 같은 콤비…남다른 인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