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복귀, 2년7개월 만에 마이크 다는데 '글썽'…"설레서 잠도 못자"
개그맨 김용만이 ‘쓸모 있는 남자’로 방송복귀를 알렸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O tvN ‘쓸모 있는 남자’에서는 김용만이 출연해 죽지않은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만은 류승수, 이상민, 진이한과 라면을 먹으며 건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이어 “승수는 공황장애, 나는 전산장애다. 은행 전산장애. 3년 간 입금이 안 된다”고 푸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방송 복귀에 대한 심경도 털어놨다. 김용만은 “(방송 전날) 설레서 잠이 안 오더라. 아까 마이크 달아주는데 감사하더라”라고 밝혔다.
앞서 김용만은 도박 등의 혐의로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년 7개월간의 공백기를 가진 뒤 최근 방송에 복귀했다.
한편 김용만의 복귀작 ‘쓸모 있는 남자’는 쓸모 있는 남자로 거듭나기 위한 네 남자의 좌충우돌 도전기를 담은 리얼 예능이다. 매회 출연하는 여자 연예인의 제안을 통해 가정생활에 필요한 각종 인생기술을 습득하며 다채로운 재미와 정보를 전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용만 복귀, 2년7개월 만에 마이크 다는데 '글썽'…"설레서 잠도 못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