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흥, 교육특화 아파트 '잇따라 청약'

입력 2015-11-09 18:36
<앵커>이번주에는 전국 26개 사업장에서 총 1만여 가구가 청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특화단지와 매머드급 규모 단지들의 청약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주 경기 수도권 지역 청약시장에서 가장 큰 핵심은 교육특화단지와 매머드급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는 것입니다.

GS건설이 평택시에 총 5705가구의 '자이 더 익스프레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이번주 평택시 칠원동 4블록과 5블록에서 13개동, 총 1,459가구 규모의 '자이더익스프레스 2차'를 공급합니다.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 2차'는 초·중학교 예정부지와 연결돼 찻길을 건너지 않고 통학할 수 있습니다.

단지 내 길게 펼쳐지는 스트리트형 상가에 들어서는 SDA 삼육 어학원을 통해 학교와 학원교육을 단지에서 전부 해결할 수 있는 '원 스톱 에듀케이션'도 가능합니다.

또 하나의 교육특화도시는 한라 시흥 배곧 신도시입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서울대 사범대 협력형 초·중·고등학교 조성 예정으로 경기 서남부권 교육신도시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시흥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3차는 84 ㎡의 중소형 단일평형으로 구성되며 6개동으로 총 1,304가구입니다.

대규모 공급물량이 쏟아졌던 있는 고양 삼송지구에서는 대우건설이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의 청약접수를 11일부터 진행합니다.

이 단지는 4개 동, 전용면적 72~91㎡ 총 450가구로 구성됩니다.

신세계복합쇼핑몰과 이케아 등 대형 유통시설 조성 계획이 가시화돼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방에서는 충주시의 청약접수가 눈에 띕니다.

GS건설은 오는 11일 충북 충주시 충주기업도시 1블록에 충주시티자이의 1순위 접수를 받습니다.

전용면적 59㎡~84㎡로 20개동 총 1,596가구의 청약을 받습니다.

한편 청약에 이어 견본주택도 줄줄이 개관됩니다.

우선 가락시영 재건축 단지인 송파 헬리오시티의 견본주택이 오는 13일 오픈할 예정이고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도 같은 날 견본주택을 열고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을 맞이합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