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심 이사장, 죽음교육전문가 인생스토리 담은 책 출간...연말 추천 도서 ‘나는 싸나톨로지스트다’

입력 2015-11-09 14:24
수정 2015-11-11 16:56


[손화민 기자]죽음교육 전문가 한선심 전일의료재단 이사장이 유년기부터 현재까지의 인생 에세이 ‘나는 싸나톨로지스트다’를 펴낸다.

삶과 죽음에 관한 개인의 성찰과 학자로서의 탐구가 담긴 에세이로, 국제싸나톨로지스트 제7호 한선심 전일의료재단 이사장이 직접 쓴 책이다.

“죽음을 화두로 살아왔고 또 살아가고 있다”는 한선심 이사장은 죽음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공유하는 국제표준 죽음교육전문가로서 죽음교육과 관련해 세미나, 강의, 책 저술, 병원경영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책에는 죽음에 집중하는 계기가 된 사건이 있었던 유년시절부터 죽음교육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현재까지의 인생 전반은 물론, 노인교육, 노년기의 삶, 복지정책 등에 대한 혜안도 담겨있다.

한선심 이사장은 이러한 책 출간을 기념해 오는 12일 오후 3시 부산일보 10층 대강당에서 <나는 싸나톨로지시트다> 출판기념회를 연다.

출판기념회에는 의료경영인이자 국제싸나톨로지스트인 한선심 이사장의 발자취를 격려하기 위해 병·의원 관계자 및 정관계인,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지역민이 함께 참석해 한 이사장의 책 출간을 축하할 예정이다.

한선심 이사장은 “이 자리를 통해 죽음교육전문가로 살아온 그동안의 이야기와 살아가고 있는 현재진행형 이야기, 그리고 그간 깨달은 죽음에 대한 통찰과 이해를 나누어 보려한다”고 말하며 “부족한 개인의 이야기지만 이를 통해 독자 한 사람이라도 지금 주어진 순간에 더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을 품게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출판기념회에선 한선심 이사장이 제20대 국회의원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공약을 함께 공표할 예정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부산 지역의 떠오르는 여성 정치인이자 의료경영인인 한 이사장은 그동안의 커리어를 기반으로 복지사회 건설과 의료비 절감을 실현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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