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탁해요 엄마 시청률 30%, 부탁해요 엄마, 유진, 이상우
'부탁해요, 엄마'가 적수 없는 주말극 절대 강자임을 입증했다.
8일 방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가 31.1%(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달달한 키스로 결혼을 약속한 이진애(유진 분)와 강훈재(이상우 분)의 이야기가 담겼다.
진애는 자신과 달리 훈재의 어머니인 영선(김미숙 분)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훈재에게 볼 뽀뽀까지 하며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신유희(김소영) 때문에 속상해했다. 이에 훈재는 진애의 회사를 찾아가 영선이 보는 앞에서 유희에게 진애를 소개하며 "어제같이 그렇게 뽀뽀하고 그러는 거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훈재는 진애의 회사를 찾아가 "맨날 여기저기서 훼방 놓고 태클 들어오고 불안해서 견딜 수가 있어야죠. 우리 그냥 확, 결혼해 버리죠?"라며 깜짝 프로포즈를 했다. 망설이는 진애에게 훈재는 "더 많이 사랑할게요. 더 끝없이 사랑할게요"라는 말로 진심을 표현했다.
진애는 훈재의 진심에 흔들렸고 "결혼해 주세요"라며 반지를 끼워주는 그의 모습에 청혼을 승낙했다. 이어 서로 사랑한다고 말한 뒤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