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형유통기업 5곳, 강연 위해 한국 찾는다

입력 2015-11-09 11:52
수정 2015-11-09 14:01


최근 중국에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대형유통기업 5곳의 회장단 및 임직원이 한국을 방문하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마련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브랜드협회가 코글로(KOGLO) 조직위원회와 함께 오는 11월18일 서울 강남의 임페리얼펠리스 호텔에서 중국의 대형유통그룹들을 한국에 초청해 '한국 중소기업 중국진출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것.

이번 포럼에는 국내 대기업부터 중견, 중소기업들 50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중국에서도 5개의 대형유통그룹의 회장단과 임직원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에 참석하는 중국 기업은 중국의 이케아라 불리는 금성그룹과 심천과 하이난에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장과 리조트, 면세점을 보유하고 있는 미션힐즈 그룹 등이다.

이들 기업들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그동안 중국진출에 고민을 가졌던 많은 한국기업들에게 글로벌계획을 설계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브랜드협회는 지난 10월31일 중국 남경(南京)에서 중국 전역에 대형백화점을 21개 보유하고 있는 '금성그룹'과 남경 요이백화점 한국관 입점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