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중도금대출 규제 착수… 중도금 무이자 아파트 '관심끄네'

입력 2015-11-09 11:38
정부,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 관행 검사 착수…중도금 이자 부담 늘어날 듯

청라국제도시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중도금 무이자에 수요자들 '눈길'



금융당국이 시중은행들을 대상으로 중도금 집단대출 관향에 대한 검사에 착수하기로 하면서 중도금 무이자 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건설사는 집단대출 규제에서 자유로워 타격을 덜 입고 주택 수요자들은 중도금 대출을 받지 않아도 돼 분양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집단대출은 신규아파트 분양계약자에게 일괄적으로 시공사 보증으로 계약자에 대한 개별심사 없이 중도금이나 잔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시공업체가 보증을 서기 때문에 계약자는 개별 대출심사 없이 중도금과 잔금을 분양가의 60~70% 수준까지 대출할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금융위기 이후 주택가격이 급격히 떨어졌을 때도 집단대출 연체율이 크게 올랐다"며 "집단대출 규제를 강화하면 분양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이 개인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중도금 무이자 단지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집단대출 규제에서 자유로운 중도금 무이자 신규 단지인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에스동서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서 분양 중인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지원에 계약금 1000만원 혜택이 주어진다.

총 2029가구(오피스텔 포함)의 복합단지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지하 2층~지상 37층, 10개 동으로 이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95㎡ 1163가구, 오피스텔은 45~55㎡ 866실로 구성된다.

주택형 별로는 아파트가 전용면적 84㎡(888가구), 95㎡(275가구) 등으로 구성되며 4베이 또는 2면개방형인 거실설계를 적용해 자연환기는 물론 조망권을 극대화 했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5㎡(408실), 55㎡(458실)로 구성되며 아파트 대체 가능한 3베이 타입으로 기존 복도식이 아닌 주거용 아파텔로 설계됐다.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어학전문업체 YBM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이에스동서는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에 학습관을 조성, 이 곳에서 YBM소속 강사들이 영어와 중국어 프로그램의 외국어 학습을 비롯해 유아를 위한 오감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인천 프로구단과 함께 진행하는 축구, 농구 스포츠 수업도 운영될 예정이다.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은 청라국제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있어 입지도 탁월하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를 비롯해 주민센터, 수변상권 등이 가까이 있으며 1000개 병상 규모의 국제성모병원도 인접해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교육시설로는 경명초, 청람초, 청람중, 청라초,중,고, 달튼외국인학교 등 14개의 교육시설이 가까이 있어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교통여건도 좋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고, 공항고속도로 청라IC,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BRT(청라~가양) 등을 이용해 서울로 쉽게 진출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지하철 9호선이 공항철도와 연계돼 운행될 예정에 있고, 제 2외곽순환도로, 제3연육교(청라~영종) 등도 개통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특히 9월 인천시가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노선계획 변경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요청했다. 노선계획 변경이 확정 될 경우 '캐널웨이역(가칭)'이 단지에서 도보 5분거리 이내에 조성돼 역세권 단지로 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문의는 032-561-0010 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