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정보고 '2015국가공무원' 경기도내 최다 합격생 배출

입력 2015-11-09 17:46
수정 2015-11-09 17:29

경기도 특성화고 명문 용인정보고등학교는 지난 10월 30일에 발표된 ‘2015년도 국가공무원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에서 3명의 최종 합격 학생을 배출했다.

최종합격생인 3학년 김민경(세무직렬, 25명 모집), 추민진(회계직렬, 20명 모집), 김유라(계리직렬, 35명 모집) 학생은 학교장 추천,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 학생들은 6개월간의 수습근무를 마친 후 국가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되어 국세청, 교육부, 우정사업본부 등 정부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번 시험에서 용인정보고는 경기도내 특성화고 중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는데 이와 같은 성과는 2학년 때부터 자신의 전공을 키워나기길 희망하는 학생을 선발하여 공직박람회 견학, 공무원 선배 초청 간담회, 필기시험 준비 등을 꾸준히 실시하는 등 학생과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3명의 학생들은 합격자 발표가 난 뒤 “노력을 한다고 모두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데 이번 시험에서 최상의 결과를 이루게 되어 너무 기쁘고 우리를 위해 애써주신 부모님,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끝까지 응원해준 친구들에게 너무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용인정보고 김정미 교장은 “필기시험에 합격한 3명의 학생들이 모두 최종합격하여 기쁨이 2배가 되었다.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여 더욱 경쟁력 있는 취업명품학교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국내 유일 FTA특성화고 용인정보고는 2010년부터 교육부 지원 ‘취업역량강화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경기도교육청 ‘지식서비스분야 특성화고’ 지정, 2013년과 2014년에는 ‘특성화고 취업내비게이션 사업’과 ‘특성화고 취업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중소기업청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되는 등 학생들의 직업진로교육에 앞장서온 용인의 명문 특성화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