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가치주 펀드인 KB밸류포커스펀드가 출시 6돌을 맞았습니다.
지난 2009년 11월 9일 출시한 KB밸류포커스펀드는 기존 가치주펀드와의 차별화를 선언하며 출시된 이후 현재 설정액이 1조5,179억원의 거대 펀드가 됐습니다.
특히 출시 후 6년간 단 한차례도 연간 기준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내지 않았다는 점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최근 6년간 종합주가지수는 30.33% 상승했지만 KB밸류포커스펀드는 누적수익률 144.0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박스권에 갇혀 제자리걸음을 하던 기간(2011년~2015년 현재)에도 46.86%의 수익률을 냈으며, 올해 수익률도 9.89%로 코스피 상승률 6.99%를 웃돌 뿐만 아니라 여타 가치주 펀드들 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유성천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최근 대형주들이 반등에 성공하며 가치주펀드들의 수익률이 성장주펀드에 비해 주춤하지만 KB밸류포커스펀드에는 3개월간 1,300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며 “그동안 쌓아온 신뢰가 조정기 자금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