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2월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며 2030선으로 후퇴했습니다.
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48포인트, 0.12% 하락한 2038.59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눈에 띄게 개선되면서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내 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는 데 무게가 쏠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신흥국의 자금 유출 압박이 커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2억원, 252억원 동반 매도에 나서고 있고, 개인은 홀로 67억원가량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 거래에서 195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의약품과 의료정밀이 1~2%대로 상승하고 있고, 보험과 기계, 종이목재, 금융업 등도 소폭 오름세입니다.
반면 철강금속, 운수창고, 건설업, 화학,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음식료업 등은 내림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하는 종목이 더 많은 가운데, SK하이닉스와 LG화학, POSCO 등이 2%대로 약세입니다.
현대차,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은 1% 안팎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이틀째 하락세입니다.
9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5포인트, 0.02% 하락한 694.06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 기관 모두 5억원 안팎으로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제약,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 기기, 운송장비/부품, 소프트웨어, 비금속 등이 1~2%대 약세입니다.
방송서비스와 운송, 통신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등은 1%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내림세가 짙습니다.
코오롱생명과학이 7%대로 급락하고 있고, 메디톡스와 바이로메드도 각각 2%대, 3%대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동서, CJ E&M, 컴투스, GS홈쇼핑 등은 소폭 강세입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0.25원 오른 1152.1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