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상운은 누구? 8일 교통사고로 사망 '충격'

입력 2015-11-09 07:28


소설가 이상운 별세

소설가 이상운(56)이 별세했다.

이상운은 8일 새벽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상운은 1959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났으며, 연세대와 같은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이상운은 1997년 장편소설 '픽션 클럽'으로 데뷔해 2006년 장편소설 '내 머릿속의 개들'로 11회 문학동네 작가상을 받았다.

특히 이상운은 죽음의 여정에 든 아버지와 함께한 에세이 '아버지는 그렇게 작아져간다'로 올해 전숙희 문학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9월에는 장편소설 '신촌의 개들'을 출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보영 씨와 아들 건희 씨가 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 02-2227-7500.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