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차엽, 36kg 감량한 사연은?

입력 2015-11-09 07:16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한 차엽이 강렬한 임팩트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가운데 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이 눈길을 끈다.

차엽은 지난 6월 막을 내린 SBS 주말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에서 한때 인기를 끈 비운의 모델 겸 탤런트 조유상 역을 맡았다.

차엽은 극 중 화려한 외모 속에 숨겨진 서늘하면서도 차가운 성격을 지닌 악인 역을 완벽히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차엽은 이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120kg였던 몸무게를 84kg까지 무려 36kg나 감량하기도 했다.

차엽은 지난 2005년 데뷔해 SBS '오 마이 레이디', KBS 2TV '드라마시티-유쾌한 유필만', SBS '물병자리' 등의 드라마와 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 '의형제', '설인' 등에 출연하며 나름대로 많은 필모그래피를 써나갔다.

한편 차엽은 지난 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차엽은 극 중 쌍문고등학교에 다니는 고경표, 류준열, 이동휘의 학교 선배로 모든 이들이 입을 모아 '미친개'라 부를 만큼 무서운 선배 캐릭터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