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 안전제일, 복면가왕 김정민, 복면가왕, 임다미, 복면가왕 코스모스
'복면가왕' 안전제일 김정민이 세 아들에게 영상편지를 전했다.
8일 방송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기존 가왕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와 자유로 여신상, 상감마마 납시오, 신선약초 은행잎, 자나깨나 안전제일이 가왕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쳤다.
'복면가왕' 안전제일은 조정현의 '그 아픔까지 사랑한 거야'를 선곡해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내며 여유있게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부활의 'Never Ending Story'를 부른 '복면가왕' 여신상에게 패해 가면을 벗었다.
'복면가왕' 안전제일의 정체는 가수 겸 배우 김정민이었다. 김정민은 "제가 3형제를 키우는데 열심히 하라는 말을 너무 세뇌적으로 했던 것 같다. 그래서 노래하는 모습을 꼭 보여주고 싶었다. 아빠도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먼저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출연이유를 밝혔다.
이어 영상편지에서는 "아빠 '복면가왕' 나왔다. 아까 삼촌들이 많이 얘기해줬지? 90년대 정말 유명했던 가수였다고. 너네 아빠 이런 사람이야. 사랑한다. 얘들아"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정민은 2006년 재일 동포 3세이자 일본 가수 타니 루미코와 결혼해 슬하에 태양(9세), 도윤(8세), 담율(2세) 세 아들을 두고 있다.
한편 이날 '복면가왕' 코스모스는 가왕 방어전에 성공해 4연속 가왕자리에 올랐다. 이는 클레오파트라(김연우)가 세웠던 기록과 동률이다.